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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0 17:09
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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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많은 말이 오고 갈때이다. 정말 설왕설래라는 표현이 딱이다.
서로가 '지킨다'는 입장에서 총력전을 하는 모양새다.
29대29 사건으로 장로님들이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계시는 것 같다.
우리 개혁집사 5인과 그들은 그동안의 시간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지만
우리 장로님들은 표면화되지 않고 내부에서 가능하면 힘쓰고 노력하셨던 것 같다.
더 이상은 내부적 일이 아니라
'자신'들이 나서야 한다는 걸 깨달으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맞는 것으로 생각한다.
일개 집사들이 지금까지 온 일이 크던 작던을 떠나 하나님께서 장로들을 불러 세우신 것이다.
또한 다음은 성도들을 불러 세울 것이라고 이미 말한 적 있다.
그런 부름은 결국 오른쪽과 왼쪽으로 서야하는 '아픔'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족간에도 그안에서 나타나고 있다.
참 신기한건 예전 누군가에게도 있었던 일이다.
특별히 가족간에는 합일을 해야한다. 이일의 끝을 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마음다치는 일을
최소화 해야 한다. 영영 안볼 사이도 아니라면 물론 그런 가족보다도 신앙이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영혼구원'의 문제가 아니다.
결국 '천국'에서 보는 사람들이라면 어찌해야 할까.
이미 그런 시작은 벌어졌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
우리는 차분히 설명할 기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유인물등과 같은 방법으로 물리적 충돌을 피하고
우리 성도들이 차분하게 생각하기를 그리고 기도하기를 바라고 있다.
- 교회가 주소록을 준다면 송부할 수 있다.
- 배포를 막지 않는다면 설명문을 배포할 수 있다.
그래도 소위 말하는 민주주의라는 방식이 있는데
그렇게 하길 싫어 한다면 참 갈길이 멀다.
서로가 틀렸다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주장이 부딪히면 격론, 토론 등 방식도 있는 것이다.
뭐 이제와 그런 충돌을 예상 못했느냐고 묻는 다면 할말이 없겠는가만
지금의 것들을 돌아보고 서로 안했다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서 각각은 자신의 일을 하고 또 충돌이 있더라도 그 충돌 역시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것이다. 또 때리고 밀었다고 영상 찍어서 고소고발 남발하고 이건 아니지 않는가.
시위하면 받아주고 한걸음 물러나고 또 이쪽에서 하면 받아주고 그런 것이다.
거기에 자신의 목숨이라도 걸듯...
이는 이단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법적인 문제이며 결국 해결이 안된다면 '사회법'에 기대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스스로의 노력도 없다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가면 되는 것이다.
다음을 준비한다.
어찌하면 서로가 극한 분쟁으로 가지 않을까.
어찌하면 대화는 물 건너갔다 하더라고 그 과정을 좋게 할 것인가...
아직도 고민중이다.
그러나 준비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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