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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3 18:54
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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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힘써 되지 않은 일들에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이런 일들은 놀라고 또 놀라게 됩니다. 사실은 이미 '떠난 버스'인듯 느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개혁과 주님이 원하시는 개혁은 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아직 그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그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본 손바닥만한 구름은 곧 거대한 비를 몰고 올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주님의 공의가 어떻게 나타날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삯꾼 목자가 아직도 그 앞가림을 못하는 이들을 이끌고 있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개혁은 단순히 잘못된 1인의 문제로 이끌지 않고 계십니다. 이 사건을 통해 개인의 개혁으로 부터 교단의 개혁까지 그분이 원하시는 개혁의 날개가 펄럭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그 발단이 되는 원인점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지켜볼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우리의 마음에 사람의 생각을 버리고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뜻을 묻도록 인도하심은 축복이라 믿습니다. 원수를 보응하는 일이 주님께 있음을 신앙적으로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러면서도 보여주시는 작은 징표들이 모여 마치 조각난 퍼즐이 맞아들어가듯 그 자리를 찾아 들어가는 것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제 탈출에서 한숨돌린 성도들에게도 그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개혁의 끈을 놓치 않습니다. 그 개혁은 스스로에게는 하나님께 바로서는 계기를 만들것이고 교회와 교단 조금 확대해서 말씀드리면 한국교회에도 경종의 메세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님 앞서 행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성도들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개혁의 끈을 놓치 않는 방법입니다.
이제 다시 그 과정을 보여 주시면 이 일이 어떻게 되어질지 지켜보라 하십니다. 떠난 것 같은 일들이 다시 퍼즐의 조각이 되어 우리 앞에 놓여졌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 조각을 사용할 곳이 없습니다. 몇몇의 조각이 더 모여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그림이 되고 그렇게 일이 되어 질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자리를 정리해야 합니다. 너무 멀리 있는 것에 집착하다가 소중한 자신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자신을 개혁하는 일에 온전히 쏟다보면 그 조각들이 우리 앞에 놓여진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개혁의 끈은 몇몇이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주님이 붙잡고 '되었다'하실 때까지 끌고 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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