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월호에 이어 이제 곧 월드컵 시즌이네요. 그러나 우리의 영적무장은 게을리 할 수가 없습니다.
잠시 이곳에 소홀했다고 여러분 너무 슬퍼 말아주세요.
개혁의 진행은 아직도 진행중이며 교회를 바로 세우고 또 바로 그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출애굽을 본받으면 안됩니다.
1세대가 죽었고 1주일이면 들어가는 광야의 길을 40년이 약간 모자라게 그 땅에서 '생고생'을 했습니다.
왜
나의 고집 때문에, 돌아보는 뒷걸음질 때문에
이 모든 것은 '불신앙' 그 외에 무엇이겠습니까.
이제 장로들이 교육을 받고 앞선 자들이 바로 자신을 돌아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의 '경건'은 아직도 시작이 아닙니다. 각각의 성도들이 말씀과 경건의 서적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자들이 밤을 세워 말씀과 공과를 준비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 교회 앞에 회개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왜...내가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늘 잘 참석하고 빠지지도 않는 사람들이 혼나기 일수였습니다.
말씀을 통해 '너'가 들었기 때문이었고 '너'가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핑계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나 때문에 한국교회에 근심을 드렸으며 한국의 성도들에게 고통을 안긴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회개를 넘어 우리 공동체는 회개해야 합니다.
그들의 전도의 문을 막은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우주적 교회의 성도들에게 지체로 고통을 감내하도록 했기에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게 시작해야 되는 것이 개혁이라 믿습니다.
회개할 때에 '회복'이 찾아 옵니다.
회개할 때에 '화목'이 찾아 옵니다.
늘 방문해주셔서 기도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곧 개혁 버전2를 통해 바른 교회개혁을 힘있게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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