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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8 09:47
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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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늦은 시간까지 모장로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분도 그 어느때 보다 격변의 시간을 보내신 분일 것이다. 어쩌면 뜻하지 않게 '미션'을 받았을지도 모른다.그런 그분과의 대화는 그분의 '성장'하는 것을 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지난 간 한주는 그동안 게을렀던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바쁜 틈을 찾고자 노력한 날들이었다.
차를 두고 움직이면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는 동안 책을 보게 된다. 그런데 어떤 책은 정말 눈이 따라가는 것이 느껴진다. 반면 어떤 책은 읽으면서 자꾸 생각이 난다. 그런 책은 다 읽지 못하고 뒤로 물리게 된다.
그렇게 책도 나와의 호흡이 맞으면 두께와 상관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완독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니 사람과의 호흡은 어떨까.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하는 대화가 있고 또 서로 다른 이견을 가지고 있지만 끝어지지 않고 긴 시간을 대화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영적인 호흡을 하는 영체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해야 한다.
호흡은 생명이다. 그 생명을 가진 자는 잊지 말고 여호와를 찬양해야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형제들과 호흡을 해야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대화가 힘들지도 모른다. 연습하고 대화하는 자리에 참석하고 그런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아마도 수요예배의 모임이 그런 자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주위 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일 것이다.
새 부대는 준비되었다. 그러나 새 술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라. 분명히 새 술은 우리 자신일 것이다. 각자는 새것이 되기에 주저해서는 않된다. 장로님과의 긴 시간 대화를 통해 새것이 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길고 긴 수다같이 주거니 받거니 대화하며 서로를 통해 자신을 비춰보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 술이라 하시며 한 그릇에 담으신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게 한 그릇에 담겨 호흡하며 부딪히며 자신의 모난 것을 깍아내는 것이 '자신의 개혁'일 것이다. 바다의 조약돌은 모나지 않고 둥근 모양을 가졌다. 정말 예쁘다. 수많은 부딪힘이 그렇게 한 것이다. 파도 같은 성령님이 계속 우리로 움직이게 하심으로 예쁜 조약돌이 만들어 지듯 우리의 노력이 계속되어 자신의 개혁을 성취해 가야 한다.
여러분도 주위의 나를 찾아 대화하고 호흡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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