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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7 23:24
시작39> 서로가 우기는 가라지 전쟁...
 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3,950  
서로 우기는 가라지 전쟁처럼 보일 것이다.
그리고 서로가 알곡이라 우기는 것 처럼 보일것이다. 그러나 가라지는 말씀을 통해 본다면 '사람이 잘 때에 그 원수가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 뿌리고 갔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는 '하나님'찾기에도 바쁜 사람들이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분립을 통해 자신을 개혁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일들을 하기에도 정신이 없다. 가라지니 알곡이니 논쟁을 할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석향이 뭔 짓을 하던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지금의 자신을 회개하며 바로서는 일과 바르게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들에게는 우리가 가라지로 보인다고 하고 있다. 왜 가라지로 보일까. 저들에게는 우리가 자신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곡식 가운데 뿌려놓은 가라지로 보는 것일까? 아니면 몇몇이 가라지인데 다른 알곡을 챙겨 나간 것으로 보일까.
 
이해는 한다. 지금이 불안할 것이다. 더 많은 성도들이 '길'을 찾아 떠날 것이 두려운 것이기 때문이라는 건 백번 이해를 한다. 그러나 우리를 비난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모를까. 아니 모를 수도 있다. 예전에도 그런 일들은 극 소수의 사람만 알았고 철저하게 비밀로 막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도 그것이 수면 아래로 내려가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것이다. 이제 남은 무리가 '알곡'이라 잘되었다. 이제부터 가라지를 빼 주셨으니 '알곡'으로 잘 하면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잘 못알고 있다. '결실 할 때에 ' 가라지가 보인다고 했다. 그럼 지금 자신들은 결실을 하고 있다는 뜻인데 무엇을 결실하고있었는지 묻고 싶다. 2014년 몇월에 성전을 헌당하겠다고 '보리떡 운동'으로 애들 코 묻은 돈까지 긁어 모으고 있었던  것이 그들이 생각하는 결실이었을까. 아니면 80세 생일을 대대적으로 화려하게 준비하는 그 잔치가 결실이었을가? 그래서 또 각 기관이 기금을 정해서 만들어 받쳐오기를 기다렸던 그 결실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결실이라 할 것이 없는 것이다.  가라지는 원수가 한 것이라고 그 주인이 말을 했다. 그 원수란 사탄이다.
 
아마 그래서 특정 몇몇에게 사탄이라는 허울을 씌우고 있는 것이다. 친구들이었던 그들이 사탄이니 마귀니라는 말을 쓰며 가라지 논쟁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이 운동을 '마귀운동'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런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인본주의적 신앙관이다. 말씀에 의지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것을 믿고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기 소견대로'말을 하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나 행동 지침이 소위 '윗라인'에서 나온 이야기라면 그 심각성은 더해지는 것이다. '나단'선지자의 책망을 받지 못하는 저들에게 도대체 어떻게 영적인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는 그 열매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악한 말을 하고 감정을 폭발시키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자 하는 행동을 보면 아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이 아무리 맞다 할지라도 지금의 열매를 보면 아는 것이다. 비난과 힐난이 끈이지 않는다. 나온 성도들에게 욕을 하고 심한 말로 공격해서 남은 성도들에게 '너도 나가면 저렇게 한다고'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면서 그 선을 더 긋기로 작정한 것이다. 스스로가 탈퇴를 했음에도 자신들이 모든 것을 가지고 내어주지 않는 뚝심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알수가 없는 것이다. '노회탈퇴'를 선언했고 자신들의 총회를 새로 만들었다고 해놓고는 이것도 내꺼, 저것도 내꺼, 이럴 땐 내가 만들었으니 내꺼, 저럴 땐 줄 수 없으니까 내꺼. 모든 것을 소유하겠다는 욕심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훗날을 생각해보자 그 둘이 천국문 앞에서 각각 예수를 믿었다는 이유로 같이 선다면 자동으로 서로 화해모드가 만들어 질 것인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그 화해가 이땅에서도 그 용서가 이땅에서도 없다면 어찌 하늘에서 풀리겠는가, 가라지 틀에 밖혀 주님을 오히려 몰라하지 않길 바란다. 자신들이 믿고 가는 그 길로 믿고 가면 될 것이다. 성도들은 각자가 받은 은혜대로 갈 길을 갈 것이다. 그들의 선택을 막아서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 쓸모없는 가라지 논쟁으로 몇몇이 만드는 악한 습성을 좇지 않도록 해야한다. 우리는 그들을 지켜보는 것이다. 누가 그렇게 우기고 있는지 , 누가 그렇게 시키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어제의 친구를 오늘에 원수를 만드는 일을 누가 하고 있는 것일까, 그들의 속임수는 오늘도 쉬지 않고 계속된다. 잘 분별하는 은혜가 충만하게 역사하길 기도한다.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하고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않는 다면 지금의 노력도 소용없는 일이다.
이일은 진리운동이기 때문이다. 몇몇의 잘못을 지적하는 일이 아닌 '아닌 것 아니라 할 줄 아는' 고백의 운동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