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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6 00:20
시작33> 간음한 목사는 강단에 세울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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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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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서운 말이며 그렇게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강단에 설 요구를 받고 그렇게 담대하게 말할 수 있을까 그 사람이 더군다나 가족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쉽지 않을 것이다. '간음한 목사를 강단에 세울 수 없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부인에게 오른편이냐 왼편이냐고를 요구한다면 이 또한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의 결정들인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역사들이 일어났었다. 지금 그저 우리는 이쪽이냐 저쪽이냐를 선택하는 문제로 힘들어 했지만 이미 그런 선배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할배가 가니 '경축'이라고 프랜카드를 걸으라고 선교회 '그분'이 미리 지시를 한다. 그리고 '백만원' 준비도 잊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할배가 '경축'의 프랜카드 인사를 받고 '백만원' 어치 설교를 하고 드린 봉투에 말을 얻는다. 목사님 제자들이 교회를 하면 오히려 '금일봉'을 주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할배는 그 돈봉투를 냅다 던진다. 그리고 얼마 지나고 '제명'이된다.
아!!!!
난 그 시절 그때 연락을 받았다. '00아, 나 제명되었다. 우짜노'
우짜노...목사 자신을 말하는게 아니고...아니고...
다음주 청년면려회 헌신예배...어쩌냐고...목사는 그런 것이다.
사람의 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그 후배들이 드리는 헌신예배를 걱정하는 것이다.
그 돈봉투에 얹은 말을 십수년이 지나고서야 듣는다. 젠장.
그 목사님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자신의 허물로 두는 것이다.
여러분! 지금의 결정이 그리 두려운가요. 그래도 우리 선배들은 그렇게 그지같은 그놈에게 '제명'을 당했을지 몰라도 자신들의 신앙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보는 얼굴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쫌 나만 걱정하고 나만 결정한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게 앞선 이들이 자신의 안위를 돌아보지 않고 뿌려놓은 그 피가 있어 그나마 지금 여기에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자신에게 어떤 소문이 붙어 있는지도 모르는 그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좀 바로잡아 볼라고 어른에게 바른 소리하고 사라지고, 좀 개혁해보겠다고 석명서를 뿌리고 그래서 제명당해 분리되고 좀 바르게 해달라고 하다 집안이 분리되고 갈라지고 쪼개지고 미워하고 아직도 그 일로 화해하지 못하는 고통의 선배요 목사요 그들이 있기에 그나마 그 피값이 신원되었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분과 나 스스로에게 묻고 싶다. 무슨 말을 남겼냐고 아니 무슨 고백을 했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그 피 뿌렸던 믿음의 선배들이 그들은 도망치지 않고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십수년이 지나고서야 '고목'이 되어 이 교단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그런 용단이 없다면 우리 스스로 그런 고백이 없다면 '대장부'라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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