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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9 00:23
시작40> 옷을 바꿔 입는다고 사람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
 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3,608  
어느 목사님은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 사건으로 석향에 모습을 나타내었다. 그는 유명한 석00목사의 술친구 목사이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성도들은 그의 신변에 있었던 일들로 이번 사건에 나타난 것을 매우 의아하게 생각을 했다. 그런 일을 당하고도 여기에 온다니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분들이 그 목사님이 석00목사의 술친구라는 건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는 다른 교회에 할배의 정치로 교회를 나누었던 인물이다. 할배는 돈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다른 교회의 돈만은 사람도 잘 알고 있고 자신의 관심에 둔다. 때론 따로 만나 '교회정치'를 하기도 한다. 이목사님도 할배의 정치 희생양으로 그 돈많은 성도와 교회를 쪼개는 역활을 했고 선배 목사의 권유와 질책에도 '할배의 엄중한 뜻'을 거스리지 못한 목사이기도 하다.
 
요즘 석향은 옷 바꿔 입기에 정신이 없다. 일단 현상 유지를 해보려는 심산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어제는 뜻하지 않는 뉴스로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다. 교회가 준비한 여행에서 '폭탄테러'로 귀한 생명을 잃었다. 그렇게 보낸 교회도 침통한 슬픔에 빠졌다. 그리고 젊은 신입 대학생들의 뜻하지 않는 죽음을 전하는 비보에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교회와 젊은 아들과 딸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저 두가지 사건으로 뉴스를 전하던 앵커는 끝말에 이럴 때 마다 나타나는 '재발방지'를 외치던 정치인들이 큰 사건이 있을 때 마다 외치던 말들을 쭉 늘어놨다. 결국은 지키지 못할 위기 모면용 '말' 뿐이었다.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다면 지금 당장의 변화는 '위기모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 다시 양들의 털이 자라기를 기다리면서 잠시의 달콤한 휴식을 던지고 안심시키려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물론 그래도 잘못을 고치려는 자세는 칭찬할 만 한 것이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경험 한다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이일은 영혼을 살시는 영적인 일이라는 것이다. 회사의 조직을 개편하고 대표가 책임을 지고 일선에서 물러서는 일과는 다른 것이다. 
 
자신이 만들었다고 하던 교단에서 노회를 조장하여 탈퇴시키는 일을 해놓고는 '성도들과 악수'를 한다고 그런 일들이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 엄연히 스스로도 탈퇴했다고 하면서도 그렇지 않도록 행동하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일인 것이다. 모든 것은 두렵지 않으면서도 양들이 떠나는 것만을 두려워하는 모습은 마치 '표심'만 두려워하는 그들과 다를게 없는 교회 정치꾼에 불과한 것이다. 양은 자신을 알아주는 목자를 찾아 가기 마련인데 반겨 보내주지는 못할지언정 덫을 놓고 욕을 하고 교묘히 마음을 부추겨 잡아두는 그 마음은 지금을 '위기모면'하려는 심산을 그대로 반증하는 것이다.
 
옷을 바꿔입고 다닌다고 사람이 달라지지 않는 것이다. 때론 문제를 제기했던 인사를 잘도 정리하더니 이번에는 오히려 되치기를 당한 꼴이 되었다. 그리곤 애꿎은 성도들을 앞잡이로 내세우는 기상천외한 짓까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은혜를 배푸는 척 그 목사님 같은 분들을 불러 들이는 것이다. 그 목사님은 자신의 신변문제로 경향에서 버림바 되었던 인물이다. 아닐지는 몰라도 다들 그렇게 알고 있다. 그렇게 버려져 이곳저곳을 떠돌게 했지만 예전 '술친구'를 기억하고 한 목사라도 필요한 마음에 갑싼 은혜를 베푼 것이다. 그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고 했을지도 모른다. 이해한다고 했을 지도 모른다. 아무튼 지금 같은 상황에서 쓸수 있는 좋은 '패'인 것으로 보인다. 지켜보면 알것이다.  그 목사님이 지나간 교회는 지금도 여러모로 고통을 겪고 있고 또 어떤 교회는 거의 새로 시작하다 싶이해서 이제 회복중인 곳도 있다.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 것이다. 
 
그분도 옷을 바꿔 입었다. 조심스럽지만 그때의 일들을 잘 기억해야 한다. 왜 일들이 그렇게 밖에 되지 않았는지 '술친구'를 가까이 하지 말고 '말씀'을 가까이 해야한다. 말씀을 힘써 배우고 자신의 삶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왜 가는 곳마다 '목회'가 순탄하지 않았는지를 돌아봐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 역시 타산지석으로 그저 옷을 바꿔 입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받았다는 마음의 자세로 스스로의 개혁에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회개해야 한다. 그렇게 살았던 시간을 회개해야 한다. 불의에 고개를 돌린 것을 회개해야 한다, 자신이 어린아이 같은 소자인 것을 고백해야 한다. 그리고 '각고'의 노력을 하고 온전히 은혜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주님이 모른다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날쌘돌이 14-02-19 18:44
 
사실이었군요..

친한 전도사님 한분이 어느날 사색이 되어,고민고민 하다가 제게 말해주길
교수님 두분과 xx님이 술마시는 걸 봤다길래 나는 잘못본거 아니냐고, 그럴리 없다고 했던기억이 있네요.
그러다 자기 말고도 본 사람 더 있다. 알고 있는 사람더 있다해서 ,, 참 씁슬했는데..
이쯤 되면 사실이 맞았군요

에휴 걸리지나 말지.. 한국에서 왜 저러나..
왜 여린 제자들과 성도들을 시험들게 하는가.. 집에서 곱게좀 마셨으면..
종말론 14-02-19 22:01
 
예전에
가수 (고요테) 신지가 방송에 나와서
신앙 얘기하는걸 보고
믿음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주량이 소주 6병이란 말에
뭐야..이런..반전이 어딨어 했는데
술친구 목사라뇨..너무합니다..담배는 안피시던가요..ㅠ
나팔수 14-02-20 04:10
 
주를 섬기는 자들이 맞네.
술주자 주.

주님을 섬기는 우리들과 무엇이 다른가? 그 차이점이나 알련가?

주님의 성전 운운 하던 지까짓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