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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3 00:18
시작22> 이제 자리를 잡고 예배자로 세우다.
 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2,033  
오늘 개혁경향은 광야같은 시작을 선언했다.
등촌중학교 강당(그리스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의 시작이다.

처음이라 온풍기도 에어컨으로 켜놓는 실수는 충분히 웃고 넘어 갈수 있었다.
서로가 부족해도 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일처럼 여기는 모습을 보며 감사했다.

아직은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
우리 장로님들도 애쓰고 힘쓰고 있지만 보기에는 부족한 것이 많다.
이런 일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각자가 맡은 일들을 힘있게 감당하고 있다.
잠시 기다려줘야 한다. 자리가 잡히고 부족한 것들이 하나씩 정리되도록 말이다.
무엇보다 말보다는 참여가 있어야 한다. 정말 말은 적게하고 행하기는 많이 해야한다.

우리는 예배자를 부르시는 부름에 응답한 성도들이다.
무엇보다 예배가 회복되도록 자신을 개혁해야 한다.
'김수복 목사님'도 그렇게 말씀을 해주고 계신다.

모든 것을 두고 나왔다는 마음이 우리로 광야의 험난한 생활을 예고하는 듯 할것이다.
그러나 광야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했던 오히려 시험받기 좋은 곳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만나와 메추라기 그리고 구름기둥과 불기둥, 옷이나 신발이 헤어지지 않는 기적은 그들의 삶에
하나님의 기적이 얼마나 가까이 있었는지 기억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을 시험하였던 백성임을 기억해야 한다.
서로에게 향한 말한마디가 단초가 될 수도 있다.
일하는 부담이 단초가 될 수도 있다.
잘해보려는 마음이 단초가 될 수도 있다.

오히려 이제 시작한 일이니 마음 편히하며 '자신을 개혁'하는 일에 마음을 써야할 것이다.

담대하라 14-01-13 07:07
 
시설은 부족할지 모르나.. 마음만은 행복하고 풍요롭습니다..
개혁성도님들은 눈과 귀와 지혜가 깨어 있으므로..
경향교회는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합심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의의병기 14-01-13 09:27
 
하나님이 주시는 제대로 된 말씀하나 듣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감사는 넘치고도 넘칩니다
모든게 부족하고 어설프지만 서로를 위하고 자발적인 섬김이 있기에
오돌오돌 떨며 발 동동 굴러도 우리들의 기쁨의 찬양은 하늘에 울려 퍼집니다
같은 아픔을 가졌기에 눈빛만 봐도, 찬양만 불러도
서로를 위로하며 감동이 넘치고도 넘칩니다
예배를 회복케하심 감사드립니다
광야길도,아골골짝 빈들에도 주의 복음들고 가는
우리 모두 되게 하옵소서
주의은혜로 14-01-13 15:04
 
몇년만에 예배가 기다려지고 기쁨의 샘이 터져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로 꼭 우리 교회가 거듭나길 기도하며 사모합니다
오직믿음 14-01-13 15:30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7)
새로운 처소를 예비하심에 감사드리며...
주일 전날(1/11) 예배준비 작업을 준비하며 참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들이었읍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은 많지만
그래도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으로 한발짝한발짝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우리 (고려)경향교회를 통하여 크게 부흥시켜주실 것입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모든성도들을 의의병기로 사용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실 겁니다.
그동안 교만했던 것을 내려놓고, 진정 예수님처럼 낮아지는 우리모두가 되어서
예수님 십자가 보혈의 의미를 되새기는 2014년이 됩시다.
여호수아 14-01-13 22:00
 
보혈을 지나~  한걸음씩 나아갑니다~~ 찬양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