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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6 23:31
시작29> 악은 악을 낳는다. 좋은 것과의 선택이 아닌 나쁜 것중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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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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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은 정말 바쁘게 시간이 지난다. 10시부터 시작하는 주일학교 그리고 방송준비들 예배 회의와 곧 이어지는 3시예배까지 한줄 기차처럼 길게 늘어져 있지만 한마디로 표현하면 '너무좋다'이다. 바쁘다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예배 그리고 모임들이 살아있는 생명이다. 그리고 간간히 석향의 소식을 듣게 된다. 썩 좋은 소식은 아니다. 그리고 그쪽의 소식을 별로 알고 싶지 않다. 적어도 주일에는 말이다.
오늘은 보니 책자도 만들어 돌리고 행동대장장로가 설명도 하곤 하나보다. 그리고 석아들목사는 자꾸 아버지를 용서해달라고 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왜 선택하는 것이 생각보다 않좋은 수인가를 생각해본다. 먼저 글에서는 (개)혁고려를 선택하는 악수를 고민해봤다. 이번엔 왜 자꾸 아들목사는 아버지 목사의 용서에 말을 끄내는 것일까.
이런 일 때문에 자신들의 양을 잃어가면서도 말이다. 전쟁을 보면 몇몇의 병사가 죽더라도 큰 일을 치루기 위해 어쩔수 없는 희생을 각오하기 마련이다. 아마 큰 일을 치루기 위해 지금의 자신의 양을 좀 잃는 일이 있더라도 자신의 아버지 용서를 정리하고 싶을 것이다. 왜 정리를 하려는 것일까. 이미 다 세상에 알려졌고 알만큼 아는 사건이되었는데 말이다. 자신은 교회에 자기 아빠목사의 출입을 금하겠다고 했다. 굳이 잘못한게 없다면 용서할 필요도 없는 것인데 말이다.
아니면 그 여인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여인이 계속 출입을 하니 그 출입에 정당성을 부여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 여인과 장로 17인을 교환한 셈인데 사실 따지고 보면 정리된 것도 아니다. 그러니 자리가 잡힌것도 그 때문에 해결된 것도 아니다. 무엇하나 결정이라고 해야 좋은 쪽이아닌 나쁜 것 둘중에 하나인 것이다. 이러니 앞뒤가 맞지 않은 행동이 계속 나오는 것이고 이런 과정에서 성도들은 계속 이탈하여 스스로의 요단강을 건너게 되는 것이다.
악함의 결과는 더욱 악한 결과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진실의 한쪽이라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오히려 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뭘 해보겠다고 하면 할 수록 깊은 수렁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제의 모습과는 또다르게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아니 그동안 숨겼던 본래의 모습이 '발현'되고 있다고 본다.
히브리서 6장 4절~6절의 말씀을 오늘 들었다.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할수 없나니'라고 했다. 이곳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새롭게 하심을 체험하고 배우는 중이다. 그러나 저들은 악에서 악을 찾고 있는 광경을 두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안에 있다면 '더디'볼 것이고 아니면 보이지 않을 지도 모른다. 이곳에 나와서 그것을 보니 너무나 잘 보이는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저들 속에 몇몇은 아직도 갈길을 못찾아 헤매이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악은 어느 정점을 넘어서면 스스로가 제어되지 않고 '폭주'하게 된다. 저들 생각에 책을 만들어 보여주고 설명하면 뭔가 사람들이 믿을 것이라 판단했으니 그리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증거가 됨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앞장서 일하는 그들이 꽤 머리가 있다곤 하나 그 머리로 한 것을 지금까지 지켜보면 알것이 아닌가. 그동안 3달여 지나는 시간동안 자신들이 한 것으로 바로되거나, 자신들에게 뭔가 남거나 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면 알것이다.
덜 나쁜 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석00목사 그러나 그것 역시 악하기는 메한기지 인것을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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