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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6 14:56
어제 당회의 이야기를 들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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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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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당회의 이야기를 들었다.
'행정보류'를 위한 공동의회 개최였다.
많은 격론이 있었다고 한다.
모장로는 격론 끝에 나가버리셨다고 한다.
하나님은 여기서부터 역사를 세상에 드러내시기 시작한다.
그분의 성정은 그런 분이다. 불의와 그리고 사리분별이 좋으신 분이기에
답답하셨을 것이다. 이미 마음속에는 '질것을' 알고 계셨을 것이다.
그러기에 자신의 분냄으로 자리를 일어 섰던 것이다.
그리고 '무기명' 투표가 시작되었다.
당연히 이길 줄 알았던 표는
29 대 29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당회장'의 마음을 보실 차례가 되었다.
그동안은 늘 이기는 표였기에 굳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낼 필요가 없이
멋진 모습으로 '나는 중립이요'를 외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일에 대하여 하나님은 묻고 계신다.
너는 어디냐, 네가 원하는 건 어디냐, 너의 결정은 어디냐,
그표를 결국 통과하는 곳에 +1을 하였다.
만약 일어서 나가지 않은 장로가
부결에 +1 표가 되었다면 자신의 한표로 무승부가 되기에 명분도 있었을 것이다.
만약 일어서 나가지 않은 장로가
가결에 +1 표가 되었다면 자신의 마음이 노출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역사는 이렇게 각각의 마음을 드러내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 개혁집사 5인은 빠른 시간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을 한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드러난 것이다.
당회장 석00목사는 당회의 29대 29를 통해 자신을 드러낸 것이다.
이제 그의 본심을 알게 되었다.
그는 아마 29대 29를 통해 당황하였을 것이다.
그는 오히려 다음을 기다리며 반대에 표를 던져야 했지만 그렇게 못하는 것이 인생이다.
이제 각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요구하신다.
공동의회이다.
그러나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뭉뚱그려 나오는 이스라엘과 그 외 백성을 가려내신다.
때론 아론의 금송아지에서
때론 반석의 물에서
때론 높이 달린 놋뱀을 통해서
각각의 테스트에 합격을 하시기를 바랄 뿐이다.
저울에 달아 모자라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메네메네 데겔 우바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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