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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5 22:42
하나님 이밤을 지나쳐 가지 말아 주세요. 꼭 의를 나타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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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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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우리에게 보여주신 빛이 공의의 빛임을 압니다.
그 빛이 구름에 가리웠다 해도
그너머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압니다.
주님 이밤이 어둠 같아도 새벽같이 나타나시는 그 빛을 기다립니다.
이밤이 길어도 새벽에게 내어 줄 어둠임을 압니다.
주님 자신에게 주어진 그 역사를 놓치 않도록 마음을 연 모든 자들에게 임하소서.
그들 모두가 같이 외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소서.
주님의 역사가 나타나길 우리는 손을 들고 기다립니다.
저편 넘어오는 손바닥 같은 구름을 기다립니다.
잠시 지나면 돌아올 새벽의 빛을 기다립니다.
비록 우리의 든 손이 지쳐 내려갈지라도
그손을 들고 있는 이들이 나 하나만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 이밤을 지나쳐 가지 말아 주소서.
이곳에 마음을 두니 주님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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