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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1 13:24
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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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일을 꽤 오랜 시간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은 빠름보다는 기다림이라는 것을 알았다.
경향교회는 지금 빨라도 너무 빠르다. 나는 그것이 걱정된다.
성도들을 호도하고 일방적인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들을 '단절'시키고 있다.
1. 정보의 단절
2. 총회와의 단절
3. 교단과의 단절
모든 것을 단절시켜 고립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교회내에서 소리지르지 않는다.
우리는 교회내에서 싸움을 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일로 끝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금 경향교회는 말그대로 '똘똘 뭉치기' 모든 것을 버리고 있다.
두려운 일이다. 물어보고 가야한다.
주님앞에 그것을 물어보고 가야한다.
지금의 분들은 '선동', '오도'를 통해 '세'를 늘리는 것이다.
세를 키워 더 크게하고 더 힘있게 할 것이라 믿는 것이다.
이제 오히려 우리는 '침착'하려 한다.
그리고 저들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그들이 정말로 생각할 수 있고
그들이 정말로 하나님께 '묻는' 일을 먼저 하도록 우리는 '침착'할 것이다.
그리고 기다릴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그렇게 '과정'을 거치는 것인데 갑자기 모여들어 불지르듯 질러지는 아니다.
그런 마음을 우리는 '강퍅'이라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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