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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4 14:22
아직도 책임있는 자세보다는 잘못을 덮으려는 모습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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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0,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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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들은 누구일까.
회계자료가 일부 오픈되었다. 찾으려 한다. 뭘 찾는단 말인가.
그것이 사실이고 그 말대로 제직회에 보여준 자료이고 관련 회의를 통해서 진행한 거라면
뭐가 문제이겠는가. 이제 성도들이 그 평가가 틀린지 맞는지 확인 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잘못되었다면 책임과 사죄를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저들은 다른 곳에 방향을 잡고 있다.
어떻게 자료를 습득했을까. 아니 자신은 실수한 적이 없기에 훔쳤다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한다고 한다. 그러라 했다.
결국 포커스는 자료가 누출 되었다. 그게 중요한 문제이다.
그게 문제라면 잘못 관리한 장로가 책임을 지면 된다.
자신이 잘못(왜 숨기려는지는 모르지만) 관리한 자료라면 자신이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다.
'남에 집에 들어와 가져간 걸 마음대로 썻다'고 했다.
벌써 그 마음에는 훔쳐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남에 집에 들어 간적 없다. 성도들이 알아야 할 것이라 알렸을 뿐이라 했다.
우린 그 자료가 맞다 틀리다 하지 않았다. 그 사실 여부와 잘못은 스스로 알리면 되는 것이다.
나 같으면
담당자들이 쭉 서서 이렇게 된 일에 죄송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런 지출의 결과는 이러저러 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님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 사죄드리며 저희 담당자들은 이자리에 물러서 성도님들의
뜻을 기다리겠습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
재정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여 성도님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더 나아가 교회를 분란하게 한 이 큰죄를 어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이 자리에서 물러남으로 그 마음을 표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성도님들의
뜻을 물어 바로 잡아가겠습니다.
이정도를 바라는 것이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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