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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7 10:51
시작42> 한참의 시간을 쉰듯 합니다.
 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4,598  
뭐 그리 바쁜일들이 있었다고 이렇게 쉬고 있었을까요.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개혁하라 홈피를 통해서 만나는 분들은 '뭐하지', '왜 조용하지' 등 메일도 보내주시고 했습니다. 사실 특별한 일이 있어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한걸음 나가기 위해 잠시의 휴식 정도면 변명이 될까 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참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해되지 않는 질문들에 대해 깊은 상고의 시간도 되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앞을 보고 달려왔던 만큼 주변을 돌아볼 틈이 없었습니다.
 
요즘 자주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저럴까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라는 질문입니다. 아무래도 늘 고민하며 그래도 답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생각됩니다. 말씀을 통해서도 그런 부분을 들었지만 조금더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라 생각을 합니다.
글이나 말로 설명이 안되지는 않겠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돌아서면 속상하고 생각하면 분통이 터질일이라 생각하면 조금의 시간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교회의 본질을 바로 알고 조금 깊게 말씀을 들여다본다면 충분히 이해도 되고 그로 인해 위로를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허락하시고 이땅에 세운 이유와 그리고 그곳에 성도로 부르신 과정을 들여다 본다면 이 사태에 대한 믿음의 눈이 생긴다고 저는 믿습니다.  요즘 우리가 자주자주 듣는 말씀은 바로 '본질로 돌아가라', '본질에 충실하라'입니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을 붙잡고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갈망하고 말씀 앞에 선다면 성령님께서는 그 비밀의 과정을 우리에게 알게 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한국교회가 왜 이모냥(모양) 이냐'는 자조썩인 말입니다.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 도대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표현으로 지금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개혁하라'에 요구는 답답하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법도 있고 어찌보면 방법도 있을 것인데 왜 잠잠하냐는 볼멘 소리입니다. 김00목사의 죽음 이후의 동영상으로 예배하는 과정이나 여러 교회 기관의 비리까지 연일 터져 나오는 것을 보면 이제 스스로의 자정 노력도 힘들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도 처음 질문과 그 맥락은 다름이 없습니다. '이해하기 힘들다'입니다. 누군가 명쾌하게 제시되는 방법이나 그 과정을 접하고 싶다고 저는 이해합니다.
 
잘못한 사람이 있지만 처벌하기가 어려운 교회의 특성이라든지 세상의 여느 사람들에 비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금의 상황에 답답한 마음을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보면 이해가 되고 그러나 세상에 발을 놓으면 답답한 상황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 역시도 이런 물음을 자주하곤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1장 3절을 통해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이어서 4절에도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라는 말씀은 굳이 어떤 강해를 붙이지 않아도 우리의 심정을 그대로 표한하고 있습니다.
저들을 보면 11절"그들은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자라 이에 바람 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득죄하리라"는 표현을 보면 세상이 준을 자신의 힘으로 삼는 과정을 볼 수가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맛을 잃어 버리고 오로지 돈, 명예에 사로 잡혀 '큰 성 바벨론'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본질인 말씀의 선포, 성례, 권징을 잃어 버린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그런 교회의 자정 노력은 이제 세상의 법을 찾아가 호소하고 그들의 판결을 기다리는 것 까지 나가야만 하는 시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신자를 어지럽게하고 세상에서 고립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하박국 선지자는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리고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는 말씀으로 자신이 어찌할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야 합니다. 신앙의 모습을 스스로 지켜 하나님의 '거룩'의 요구를 감당해야 합니다.
가족의 성결을 위해 파수꾼으로 서서 세상의 불의가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켜야 함니다. 그리고 내가 다니는 교회가 말씀과 성례 그리고 권징이 바로 되도록 '서'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바라는 '간절'함이야 말로 주님께 이런 일들에 답을 얻는 우리 스스로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은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는 말씀으로 각각의 '간절'함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개혁'이라 저는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