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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9 10:16
시작52 > 1820의 비밀...
 글쓴이 : 개혁주의
조회 : 11,087  
숫자가 나와 많이 당황하셨나요.
그러나 아실 분들은 이미 아시는 숫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애굽을 떠나 1차 인구조사를 했던 것과 38년(?)년이 지나 2차 인구조사를 했던 사이의 인구차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당연히 2차 인구 조사에서 1820명이 감소했습니다.
 
60만명에 가까운 인구 그것도 인구조사가 여자나 아이를 계산하지 않는 방식으로 볼때 작은 숫자로 보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숫자를 비교하면서 많지 않다고 생각하시면서 무심히 넘어가려 하시나요.
 
고난은 하나님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방법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 효과 역시 어떤 일보다 결과적으로 볼때는 유익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그 고통의 무게가 무겁고 힘들고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애쓰는 모습은 나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뜻하지 않게 우리는 '광야교회'라는 표현을 잘 씁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 의미가 무엇을 뜻하고 무엇을 향해 움직이는지 깊이 생각해 봤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같이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며 축복의 걸음으로 보일 것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좋은 것만 보려는 아주 못된 버릇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체 말입니다. 광야로 들어선 '대단한'느낌을 가진다고 할까요.
그럴수 있습니다. 매일 같이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체험, 만나와 메추라기의 체험은 솔직히 뭔가 받는 다는 느낌을 가질 것이고 보호받고 특별한 존재로 느끼는 것도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므리바에서 80년을 단련한 모세의 성정에도 급한 마음으로 반석을 내리치는 일을 자행할 정도의 백성의 강퍅함은 결국 해 그 세대가 죽어야 하는 결론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은 그 자체가 선하심입니다.
1820명의 감소는 많은 부분을 시사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역시 많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은혜의 깊이를 우리는 다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과게에 얽매여 있는 옛 사람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개혁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기 부인을 통해 십자가를 지는 행위까지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우리를 미쁘게 보시는 주님의 은혜가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